'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 9일 출범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12년 10월 08일(월) 08:50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준비위원장 윤종호·이하 고창반핵군민행동)이 9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고창반핵군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농민회와 전교조 회원을 비롯해 고창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고창반핵군민행동 출범은 올 3월 영광핵발전소 비상발전기 가동 실패 및 은폐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고창군농민회와 전교조고창지회를 중심으로 초동 모임이 결성되었다.



군민행동은 그동안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핵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이 30km 바깥 주민보다 갑상선암 발병률이 1.8배에서 2.5배 높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또 고창군내 독자적인 민간환경감시기구가 구성되어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광민간환경감시기구 지역위원 안배도 부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대표적인 현안으로 부각시켰다.



윤종호 준비위원장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핵발전소 주변 지역'이란 개념이 기존의 핵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서 더 넓게 고려되어야 한다"며 "핵발전소에 인접한 고창을 비롯해 주변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반핵의지를 보여주고, 또 확산시켜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출범 의미를 밝혔다.



고창반핵군민행동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간담회와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당면과제로 고창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지역 내 반핵 여론을 지속적으로 규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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