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이달 16일 인문학콘서트 '잡색' 공연
고창뉴스 2019. 08.12(월) 15:36확대축소
호남우도농악을 계승하고 있는 고창농악보존회가 인문학콘서트 '잡색'을 이달 16일 오후 7시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농악의 잡색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 콘텐츠로 전북도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생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고창농악보존회의 인문학콘서트는 농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기획됐다.

올해는 고창농악의 잡색을 주제로 기획됐다. 잡색이란 농악에서 악기치배 외에 가장(假將)을 하고 참여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잡색(雜色)이라는 이름이 뜻하는 대로 판에서 ‘모였다 흩어지며 뒤섞이고 어우르는 역할’을 한다.

강연으로 허용호 교수의 ‘탈춤과 농악 그리고 잡색놀이’와 남기성 연출가의 ‘가면과 잡색, 고창농악 도둑잽이굿의 해석’이 펼쳐진다.

또 고창농악보존회와 고창농악 이수자들로 구성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이 선보이는 고창농악 판굿 중 일광놀이, 도둑잽이굿 실연이 펼쳐지며 잡색 몸짓과 춤사위를 배워보는 잡색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의 12잡색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구성으로 각각의 특징과 춤사위가 풍부하다”며 “허용호, 남기성 선생님의 잡색과 탈춤에 대한 이야기와 고창농악 도둑잽이굿의 해석 등 다양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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